인터셉터 넷플릭스 최신영화추천
요즘 둘째 아이를 돌보느라 넷플릭스 최신영화 뿐만 아니라 최근 영화도 잘 못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접속을 시도했습니다. 오늘 우연히 공개예정 영화라고해서 몇 편의 영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남편이 쉬는 날이기도 하고 아이들을 빨리 재우고 최신영화를 검색하다가 인터셉터라는 러닝타임이 짧은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러닝타임도 짧아서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영화를 고른다는 것이 오늘 추천드릴 '인터셉터'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제목: INTERCEPTOR
장르: 액션, 밀리터리
감독: 매튜 라일리
출연: 엘사 파타키, 루크 브레이시
러닝타임: 98분
제작국가: 호주, 미국
인터셉터의 간단한 줄거리
여자 주인공 '콜린스 대위는 외딴 곳에 위치한 미사일 요격 기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던 것을 바탕으로 조금 더 중요한 위치로 진입합니다. 하지만 많은 군인들에게 존경을 받아오던 장군이 알고 보니 지위를 이용하여 여성 군인들에게 나쁜 짓을 하면서 지내는 아주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콜린스 대위는 그 사실을 폭로하면 다른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부끄러움은 상관하지 않고 폭로합니다. 그러나 동료들은 오히려 그녀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가 된 후 콜린스 대위는 갑자기 전근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근 예정지역은 분명 다른 곳이었지만, 하루 전날 전근가는 지역이 예전에 콜린스대위가 지냈던 요격 기지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콜린스대위가 도착한 바로 그 날 악당들이 그 곳을 점령하려고 합니다.
엘사 파타키의 단독 액션
넷플릭스의 최신 영화 인터셉터는 여자 주인공역을 맡은 '엘사 파타키'의 주연 작품입니다. 그래서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이 배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에겐 최고의 여자배우 이미지 보다는 '크리스 헴스워스'라는 남자배우의 아내로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남편인 크리스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영화 속 어느 전자 매장의 직원으로 깜짝 등장한 크리스는 콜린스의 활약을 보면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실제 부부인 남편이 이런 역할을 맡아 영화에 출연한 것이 액션 영화를 보다가 잠깐 긴장을 풀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악당이더라도 여자 주인공 콜린스에게는 대적하지 못하는 내용도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대장으로 나오는 인물까지도 콜린스에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물론 명령만 내리는 대장이 있을 수 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후반부에 여자 주인공과 대적하는 장면에서는 악당의 대장 실력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콜린스는 한 쪽 팔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이 부분에선느 현실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마지막 요격 기지 설정
실제로 잘 모르지만 미국의 요격 기지는 두 군데라고 알고 있습니다. 영화 인터셉터는 그 중 한 곳이 악당들에 의해서 먼저 점령 당하고 오로지 한 곳만이 남아있다는 설정입니다. 악당들은 무려 6년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지고 청소부로 변장하고 해당 기지에 들어왔습니다. 러시아 무리와 짜고 일단 그 곳에서 중요한 미사일 16개를 훔치고, 미국의 16개 도시를 공격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면 12분 안에 격추시켜야 하는데, 바로 그 일을 현재 콜린스 대위가 있는 기지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설정입니다.
영화를 본 후
그런데 영화만 봐서는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남아있는 요격 기지는 엄청 중요한 기지인데, 아무리 사람없는 외곽지역이라해도 정말 사람이 아무도 없는 설정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6년을 치밀하게 준비한 악당들이라고 하지만 너무 쉽게 기지를 제압해서 점령하는 과정이 단순해 보인 것도 영화를 보는 동안 현실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요격 기지를 콜린스 대위 혼자 지켜야 한다는 설정이 다소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여자 주인공의 단독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는 하지만 스토리 설정에 있어서 이질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미국 최후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는 미사일 요격 기지를 홀로 사수하는 여자 군인의 활약을 담은 넷플릭스 최신 영화입니다. 짧은 러닝 타임의 액션영화라서 화려한 장면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전체적인 영황의 설정 상 장소의 반경과 스케일이 워낙 작고 등장님물이 별로 많지 많아서 스토리가 짧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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